김영록 전남도지사 "지속가능 농업의 미래, 현장과 소통하다"

2025-07-08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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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으로 키운 전남 친환경 농산물 현장을 가다
친환경 농업 현장서 직접 목소리 듣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김영록 전남도지사가 곡성의 농업회사 ㈜미실란을 방문해, 생생한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였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8일 곡성군 소재 유기가공식품업체 ㈜미실란을 방문해 간담회를 마친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8일 곡성군 소재 유기가공식품업체 ㈜미실란을 방문해 간담회를 마친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상래 곡성군수, 지역 농업인, 미실란 대표 등 10여 명이 함께 했으며, 친환경 농산물의 유통, 청년농업인의 현실적 어려움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참석한 청년 창업 농민은 여성 농업인의 출산·육아 지원에 현실적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안했고, 미실란은 지역 특산물의 프리미엄화를 위한 인증제도 도입 등 농산물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요청했다.

◆농촌융복합산업…새로운 성장 동력 강조

김 지사는 “지속가능한 미래 농업을 위해 친환경농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생산·가공뿐 아니라 문화, 체험, 관광까지 융합하는 농촌융복합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여성 농민의 출산 지원 확대와 도지사 품질 인증을 통한 프리미엄 농산물 발굴 계획을 밝혔다.

간담회 후에는 미실란의 벼 재배지와 가공시설을 둘러보며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친환경 농업의 확대와 유통 기반 구축에 도 차원의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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