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6월 ‘등대 직원’에 안용배 경감 선정

2025-07-09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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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식사 해결부터 청사 환경개선까지…지역 연계 복지 실현한 ‘묵묵한 실천가’

전북특별자치도 부안해양경찰서는 ‘6월의 등대 직원’으로 기획운영계장 안용배 경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부안해양경찰서
부안해양경찰서

‘등대 직원’은 매월 조직 내에서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하며 동료에게 귀감이 되는 직원을 선정해 소개하는 제도로, 밝고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과 숨은 공로자 발굴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안용배 경감은 직원들의 오랜 고민거리였던 ‘식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어르신 일자리 사업과 연계한 업무협약을 직접 추진하였다. 대한노인회 부안군지회와의 협업을 통해, 직원 식사를 안정적으로 제공함과 동시에 어르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며 ‘직원 복지와 지역사회 상생’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또한, 청사 내 환경 개선을 위해 수목 식재 및 조경사업을 추진하며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에 앞장섰다. 이 과정에서도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약 1,400만 원 상당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두는 등 자원 효율화에도 힘썼다.

박생덕 부안해양경찰서장은 “조직을 위해 묵묵히 노력하는 직원들의 진심 어린 실천이야말로 부안해경의 든든한 등불이 된다”며 “앞으로도 등대 직원 제도를 통해 건강한 공직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ome 최창우 기자 baekdu@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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