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대통령실 “내주 국무회의부터 이진숙 방통위원장 배석 안 해”

2025-07-0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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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에서 밝힌 내용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국무회의에서 배제 조치됐다.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지난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7회국회(임시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위원장 질의에 답하고 있다.  / 뉴스1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지난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7회국회(임시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위원장 질의에 답하고 있다. / 뉴스1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9일 브리핑에서 "최근 감사원은 현 방통위원장이 정치적으로 편향된 발언을 함으로써 공무원 정치활동을 금지하는 국가 공무원법 위반했다고 판단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통위원장은 국무회의에 참석해 개인의 정치적 입장 지속 표명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이날 오전 이 대통령에게 국무회의 배석이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전달했고, 이 대통령은 현 방통위원장이 더 이상 배석하지 않도록 결정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이 위원장은 국무위원이 아닌 배석자 자격으로 국무회의에 참석한 만큼 배제에 법적 문제는 없다고 대통령실은 보고 있다.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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