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 농번기 ‘현장형 농기계 안전교육’~ 사고 예방 앞장
2025-07-10 00:50
add remove print link
12개 읍면 순회, 실습 위주 교육 눈길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보성군이 본격 영농철을 맞아 12개 읍면을 돌며 농업인을 위한 ‘찾아가는 농기계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실무 교육은 주민들이 쉽게 모일 수 있는 장소에서 진행되며, 예초기 사용법 실습부터 교통안전 캠페인, 여름철 건강관리까지 현장 적용도가 높은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예초기 안전 사용·점검, 부품 교체 실습 등 농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정보 제공이 눈길을 끈다. 교육 참가자에게는 반사 스티커, 안면 보호구 등 안전 장비도 함께 배부되어 작업 환경 개선에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있다.
◆실질적 사고 예방… 안전한 영농환경 조성
현재까지 6개 읍면에서 교육을 마친 보성군은 남은 일정도 차질 없이 이어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현장 맞춤형 교육·안전 장비 지원으로 실제 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농기계 안전과 함께 온열질환 등 계절성 건강관리에도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보성군은 앞으로도 순회 수리 서비스와 실무 교육 등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농업인의 안전한 영농 활동을 꾸준히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