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있어도 안심”~진도군, 치매 극복 선도단체 두 곳 추가 지정
2025-07-10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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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이 함께 돌본다…진도형 치매 친화 공동체 확산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진도군이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진도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7월 2일, 서경노인복지관과 서부중앙지역아동센터를 ‘치매 극복 선도단체’로 새롭게 지정하고 현판식을 열었다.
‘치매 극복 선도단체’는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이 일상 속에서 배려와 이해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는 조직으로, 현재 진도군에서는 총 9개 단체가 활동 중이다.
◆누구나 참여 가능…치매 극복, 지역의 손으로
이 선도단체들은 치매 파트너 교육을 이수한 뒤, 지역 내 치매 인식 개선과 실천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한다. 기업, 기관, 학교 등 다양한 조직이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연중 상시 접수 중이다. 희망 단체는 진도군치매안심센터를 통해 문의하거나 방문 신청하면 된다.
진도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는 더 이상 특정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가 함께 풀어가야 할 과제”라며 “앞으로도 선도단체 확대를 통해 치매 걱정 없는 진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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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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