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광양만배 전국유소년수영대회 성황~지역경제까지 ‘활력’

2025-07-10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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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여 명 수영 꿈나무, 뜨거운 경쟁 펼쳐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양시에서 열린 ‘제10회 광양만배 유소년 전국수영대회’가 7월 4~6일 사흘간 500여 명의 전국 수영 유망주와 가족 관람객들로 대성황을 이뤘다.

이번 대회는 대한수영연맹·광양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남도·광양시 수영연맹이 공동 주관했다.

초등저·고학년, 중등부로 나뉜 참가자들은 고른 실력을 뽐냈으며, 관중석 역시 가족 단위 응원 열기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문성민(진해 석동중)은 접영 50m, 자유형 100m, 계영 200m 1위, 혼계영 200m 3위를 차지해 ‘최우수선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스포츠 브랜드 높이고, 지역경제도 ‘파급효과’

단체전에서도 전국 각지 대표팀의 쟁쟁한 실력 겨루기가 이어졌다.

대회 3일간 1,000여 명의 방문객이 광양을 찾아 약 1억 원가량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오며, 지역경제에도 힘을 실었다.

강영화 광양시 체육과장은 “유소년 수영을 통해 광양의 스포츠 도시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우수 선수 발굴과 스포츠 저변 확대로 지역경제와 함께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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