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다문화가족 위한 기관 협력망 한층 강화
2025-07-10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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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구축, 실질적 지원방안 공유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가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해 지역의 교육청, 시군, 가족센터와의 연계를 대폭 강화했다.
9일 해남에서 열린 ‘다문화가족지원 네트워크 협의회’에는 도교육청, 시군, 교육지원청, 가족센터 등 1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실질적 협력 및 정책 공유 방안을 논의했다.
이 협의회는 매년 두 차례 개최되며, 올해는 이중언어강사 역량 강화, 결혼이주여성 교육기회 확대, 이주배경 학생 지원 등 공동 관심 사업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전남도와 도교육청은 유사사업 사전 공유, 인력풀 협력, 전문강사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우수 사례와 미래 협력의 약속
행사에서는 각 지역 가족센터와 교육청의 특화 프로그램도 소개됐다. 광양의 HONECO 프로젝트, 화순의 꿈디자이너, 광양의 고민상담소 라면집 등 사례 발표에 참석자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
윤연화 인구청년이민국장은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당당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세심한 정책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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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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