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팬들 환호할 ‘소식’ 떴다…팬들 울렸던 ‘레전드 경기’ 올해도 열린다
2025-07-1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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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2025 아이콘매치' 9월 개최
작년에 축구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자아냈던 그 무대가 다시 돌아온다. 넥슨의 축구 이벤트 ‘아이콘 매치’가 올해도 서울에서 축구팬들의 심장을 뛰게 할 예정이다.

넥슨은 온라인 축구게임 FC 온라인, FC 모바일에서 개최하는 전 세계 레전드 선수들의 축구 경기 '2025 아이콘매치: 창의 귀환, 반격의 시작(아이콘매치)'의 첫 출전 선수로 디디에 드로그바와 잔루이지 부폰을 10일 공개했다.
‘아이콘매치’는 전설적인 축구 선수들이 방한하는 대형 이벤트 매치다. 지난해에 처음 열렸으며 공격수 11명과 수비수 11명이 각각 ‘창’과 ‘방패’로 팀을 나눠 맞붙는 방식으로 축구 게임에서나 보던 장면이 실제 경기장에서 펼쳐졌다.
당시 감독으로는 티에리 앙리와 파비오 칸나바로가 나섰고 카카, 앙리, 드로그바, 피구, 셰우첸코, 퍼디난드, 푸욜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방한해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특히 후반 박지성이 성공시킨 페널티킥은 경기장의 분위기를 단숨에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팬과 선수 모두에게 잊을 수 없는 하루였고 경기장 한편에서 교토 퍼플 상가 유니폼을 입고 눈물을 흘린 한 팬의 모습은 이 매치가 왜 특별했는지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올해는 지난해 경기에서 패배한 ‘창 팀(FC 스피어)’이 복수를 다짐하며 재대결을 신청하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이번에도 ‘FC 스피어’의 공격수로 활약한 드로그바가 다시 출전하며 여기에 이탈리아의 전설적인 골키퍼 부폰이 새롭게 합류한다.
넥슨은 지난 9일 ‘FC 온라인(EA SPORTS FC™ Online)’ 공식 유튜브를 통해 두 선수의 출전 결정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드로그바가 승리를 다짐하며 부폰에게 함께하자고 제안했고 부폰이 이에 응답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입장권은 오늘(10일)부터 8월 7일까지 진행하는 선예매 이벤트를 통해 확보할 수 있다. 넥슨은 이벤트 기간 동안 FC 온라인 또는 FC 모바일에 접속한 모든 이용자에게 8월 14일 선예매 코드를 지급한다. 해당 코드를 인증하면 일반 예매 오픈 하루 전 티켓을 먼저 구매할 수 있다.
올해 아이콘 매치는 9월 13일~14일 양일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드로그바와 부폰을 시작으로 출전 선수 라인업과 티켓 정보 등 자세한 내용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