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거 온다…넷플릭스 ‘초대박’ 한국 웹소설 드라마화 확정, 캐스팅도 화제

2025-07-10 13:53

add remove print link

글로벌 웹소설 ‘나 혼자만 레벨업’ 넷플릭스 시리즈 제작 확정
배우 '변우석' 주연으로 캐스팅 돼

전 세계를 휩쓴 인기 웹소설 ‘나 혼자만 레벨업’이 넷플릭스 시리즈로 재탄생된다. 배우 변우석이 주연 자리에 올라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웹소설 '나 혼자만 레벨업' 표지 일부 / 카카오페이지
웹소설 '나 혼자만 레벨업' 표지 일부 / 카카오페이지

10일 넷플릭스는 '나 혼자만 레벨업'의 시리즈 제작 소식을 발표하며 변우석이 주연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나 혼자만 레벨업'​은 게이트 너머 몬스터로부터 현실 세계를 지키는 '헌터' 중에서도 최약체로 불리는 'E급 헌터' 성진우가 죽음의 위기 속에서 각성해 세상을 구할 '최강 헌터'로 레벨업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변우석이 성진우 역을 맡는다.

이 작품은 추공 작가가 2016~2018년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를 시작한 이후 웹툰과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돼 큰 인기를 끌었다. 웹툰·웹소설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 뷰를 기록한 세계적인 인기 IP다.

특히 애니메이션은 세계 최대 규모 애니메이션 시상식인 '2025 크런치롤 애니 어워즈'에서 한국 애니메이션 최초로 '올해의 애니메이션' '베스트 액션' '베스트 캐릭터' 등 9개 주요 부문을 석권한 바 있다.

배우 변우석이 5월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61회 백상예술대상' 레드카펫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배우 변우석이 5월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61회 백상예술대상' 레드카펫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넷플릭스 시리즈 '나 혼자만 레벨업' 은 더욱 생생하게 살아 숨 쉴 캐릭터와 역동적인 액션, 기이하고도 매력적인 퀘스트, 상상을 초월하는 던전의 스케일과 몬스터들의 압도적인 비주얼 등 독보적인 볼거리, 독창적인 스토리로 한국을 넘어 전 세계 팬들을 열광하게 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실에는 없는 다양한 던전, 성진우가 만날 다채로운 개성과 능력을 가진 몬스터들 등 '나 혼자만 레벨업'이 보여줄 신세계는 세계 최정상의 기술을 가진 글로벌 VFX(Visual Effect, 특수시각효과)팀이 담당해 레벨이 다른 실사화를 기대하게 한다.

변우석의 주인공 성진우 역 캐스팅 역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넷플릭스 영화 '20세기 소녀',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를 통해 '대세 배우‘의 중심에 선 변우석은 이번 작품을 통해 성진우의 성장 서사와 강렬한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출은 '김씨 표류기'의 이해준 감독, '백두산'의 김병서 감독이 맡았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사나이픽처스가 제작하며, 시리즈 공개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home 오예인 기자 yein5@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