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넷플 시리즈 다시 온다…시청 시간 '17억' 기록했던 화제작 시즌2 '예고' 떴다
2025-07-10 12:07
add remove print link
여름철 더위 날려버릴 웬즈데이 시즌 2 곧 공개!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넷플릭스 시리즈 '웬즈데이'가 시즌2로 곧 돌아온다.

넷플릭스 코리아는 '웬즈데이: 시즌2' 공식 에고편을 지난 9일 공개했다.
이는 공식 티저 예고편, 티저 포스터가 공개된지 약 2개월 반 만이다. 티저 포스터는 지난 4월 22일 공개됐으며 공식 티저 예고편은 지난 4월 23일 공개됐다.

'웬즈데이'는 '비틀주스', '가위손' 등 다양한 대작을 남긴 팀버튼 감독이 연출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로, 지난 2022년 11월에 오픈돼 많은 사랑을 받았다.
'웬즈데이'는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영어) 부문 역대 1위를 달성했으며 17억이 넘는 시청 시간을 기록하기도 했다.
해당 작품은 판타지, 미스터리, 범죄, 연쇄살인, 추적 등 구분되는 장르가 다양하며 시즌1에서는 똑똑하고 비꼬는 것에 타고난 '웬즈데이 아담스'가 '네버모어 아카데미'에서 연쇄살인 사건을 조사하며 벌어지는 이야기가 펼쳐졌다.

'웬즈데이: 시즌2' 공식 예고편에서는 '웬즈데이'가 '네버모어 아카데미'로 돌아오면서 시작한다. 기분이 어떠냐는 어머니 '모티시아 아담스'의 말에 '웬즈데이'는 "범죄 현장에 돌아온 듯 편해요. 시신들이 묻힌 곳을 모두 알죠"라고 소감을 밝힌다.
새로 부임한 교장 '베리 도트'는 지나치게 관심을 가지고 지난해 이후 생겨난 팬들이 성가시게 하자 '웬즈데이'는 귀찮기만 한 상황. 사인을 해달라는 팬 요청에 "난 피로만 사인해", "내 피라고는 안했다"라며 대답한다.


이후 환영을 보는 능력에 이상을 겪으며 검은 눈물을 흘리는 '웬즈데이' 모습이 등장하며 급기야 "난 너 때문에 죽었다"고 말하며 웬즈데이를 질책하는 단짝 '이니드'의 모습이 보이기도 한다. '웬즈데이'는 '이니드'가 자신 때문에 죽게 될까봐 불안에 빠진다.

이때 "과거가 되풀이되는 꼴은 못 봐"라며 노트 속 섬뜩한 그림을 바라보는 '모티시아'의 모습이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또 무덤을 뚫고 나오는 좀비, 등장하는 폭발하는 시계탑, 무언가 내려치며 스파크를 터뜨리는 웬즈데이의 모습 등에서 벌써부터 오싹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공식 예고편 영상을 시청한 네티즌들은 "와 오페라의 유령 음악을 변주한 거 너무 좋다", "웬즈데이가 진짜 좋은 게 욕 같은 육두문자나 욱해서 하는 저렴한 말로 상대방을 대하는 게 아니라 뭔가 지적인 말로 조곤조건 인격 깎아내는 게 매력적임", "믿고 보는 팀 버튼, 믿고 보는 웬즈데이", "예고편도 재밌네.. 8월 6일 빨리 와라.. 진짜 웬즈데이 매력 미쳐버려", "아 진짜 너무 좋다", "드디어 나오는 구나", "웬즈데이 동생 진짜 많이 컸다!!", "기다리기 힘들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웬즈데이: 시즌2'는 오직 넷플릭스에서만 시청 가능하며 파트 1은 오는 8월 6일, 파트 2는 오는 9월 3일 공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