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산구, 금호타이어 화재 피해 지역 ‘찾아가는 상생보건소’로 건강 회복 지원
2025-07-10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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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경로당 등 찾아가 맞춤 건강서비스 제공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시 광산구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이후 건강과 일상 회복에 어려움을 겪는 인근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상생보건소’를 운영했다.
고령자나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배려해,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피해 아파트 7곳의 경로당과 관리실에서 직접 건강‧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기초 건강 측정, 근골격계 테이핑 교육, 감염병 예방 교육 등 실질적인 건강 지원과 함께, 광산구 한의사협회와 연계한 한의학 건강 상담도 운영됐다.
◆정서·체력 모두 보듬는 현장 중심 보건 정책
광산구는 지난 6월에도 비슷한 의료서비스 지원에 이어, 8월에는 ‘식물요법(테라피) 건강 강좌’로 피해 주민의 정서 안정과 공기질 개선을 돕는다.
박병규 구청장은 “계속해서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주민 건강 회복과 일상 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화재 직후부터 1,388건이 넘는 건강서비스를 피해 주민에게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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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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