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에도 불면증 걱정 없다…여름철에 불티나게 팔린다는 '잠옷' 정체

최근 각 브랜드에서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냉감 소재 상품을 적극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역대급 무더위에 냉감 소재 상품들을 다채롭게 준비했다. 예년보다 무더웠던 초여름을 지나며 냉감 소재 상품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에 맞춰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것이다.

대표적인 여름철 소재인 레이온스판, 레이온100을 사용해 잠옷을 만드는 ‘오르시떼’, 텐셀, 텐셀모달 등을 활용하는 ‘무냐무냐’ 등의 브랜드는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15%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또 유아 장르도 10% 이상의 신장률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냉감 소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침구 카테고리 역시 1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쓱닷컴(SSG.COM)에서는 올해 봄/여름(S/S) 파자마 상품을 재고 소진 시까지 20~50%를 할인해주고, 무냐무냐의 유아동 여름 내의를 다음 달 4일까지 최대 5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여름 물놀이를 대비한 수영복 팝업스토어와 특가 기획전도 마련했다. 강남점 8층 팝업 공간에서는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의 수영복 브랜드 ‘루프루프’의 팝업스토어를 소개한다.

오는 17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루프루프의 수영복 상품을 15%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여기에 오는 11~13일까지 주말 3일 간에는 럭키 박스를 6만 원에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도 열린다.

BYC도 편안한 잠자리를 위한 반팔 여름잠옷 세트 3종을 출시했다. 실크처럼 부드러운 광택의 레이온과 면 혼용 소재로, 통기성이 뛰어나고 흡수력도 좋아 여름철 꿉꿉한 밤에도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면레이온 반팔 여성잠옷세트’와 부드러운 리플 스트레치 소재로 구성된 ‘리플 반팔 여성 잠옷 세트’ 등이 있다.

여름철 냉감 소재는 체온 조절의 효과를 보인다. 체열을 빠르게 분산시켜 피부 온도를 낮춰 수면 중 땀으로 인한 불쾌감을 감소시킨다. 또 피부에 끈적이지 않고, 땀을 빠르게 말려줘서 숙면을 유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