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시장, “폭염 대응 시민안전 최우선”~현장 중심 대책 강화
2025-07-10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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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수차 2배·그늘막 131곳 추가…생활 속 폭염대응 총력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응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하라”고 지시했다.
10일 폭염대응 점검회의를 직접 주재한 강 시장은 도심 열섬현상 완화를 위한 살수차 운행을 기존 10대에서 20대로 확대하고, 그늘막도 131곳 추가 설치하는 등 폭염 종합대책을 한층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유동인구 밀집지역엔 쿨링포그·클린로드도 24시간 가동되며, 근로자 보호를 위해 지역 건설사에 휴식시간 등 폭염 안전수칙을 담은 서한문도 발송된다.
◆취약계층 보호·시민 홍보도 병행…적극적 현장 지원 나서
광주시는 독거노인, 쪽방주민, 야외근로자 등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보호활동을 강화하고, 쿨 타올·마스크 등 보냉물품도 추가 지원한다.
‘양심 생수 냉동고’를 전역으로 확대하는 등 폭염 행동수칙 안내도 강화해 시민의 안전을 현장에서부터 챙기고 있다.
강 시장은 “폭염도 일상의 재난인 만큼 광주시와 5개 자치구는 시민과 취약계층을 위해 폭염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