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국외출장 제도 전면 개정~투명성·책임성 한층 강화

2025-07-10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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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 검토부터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 ‘공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전라남도의회가 국외출장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의원 공무국외출장 조례’ 전면 개정안을 7월 10일 본회의에서 의결했다.

이번 개정은 출장 계획 수립부터 결과보고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공개하고, 도민 의견 수렴과 외부 위원 심사 강화, 예산 관리 통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외부 통제·징계 공개 등 실효성 강화

외부 심사위원 비중 확대, 예산지출 제한, 부적절 출장에 대한 징계 공개 의무화 등 책임성도 대폭 높였다.

김태균 의장은 “예산 낭비·불투명한 출장을 근절하고, 체계적인 실무 지침 마련 등 후속 조치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하반기부터 여행사 공개모집 등 투명성 강화를 위한 추가 제도 개선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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