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제7회 AI ROBOTICS 융합 아이디어 경진대회 성료
2025-07-10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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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부터 장려상까지 총 7개 팀 수상
지능형로봇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 쏟아져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 지능형로봇혁신융합대학사업단이 지난 6월 26일 공과대학 1호관 텔레프레즌스 강의실에서 ‘제7회 AI ROBOTICS 융합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입상팀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능형 로봇 기술의 활용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실제 작품으로 구현한 결과물을 평가해 우수 인재를 발굴·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선에는 최종 선정된 8개 팀, 내부 심사위원 성윤경(기계공학과) 교수, 이성준(기계공학과) 부교수, 신종호(산업공학과) 부교수, 외부 심사위원 노성우(㈜로보로) 대표이사, 박지춘(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교수, 사업단 관계자 등 총 35명이 참석했다.
지난 4월 1·2차 아이디어 평가를 통해 상위 8개 팀이 선정되었으며, 이들 팀에는 작품 제작비가 지원됐다. 이후 6월 본선에서는 실제로 제작된 결과물을 바탕으로 최종 평가가 진행돼, 대상부터 장려상까지 수상작이 선정됐다.
대상은 ‘Guide Dogma(시각장애인을 위한 실내 자율주행 안내로봇)’ 작품을 제작한 ‘걷개’팀(목영후, 김현정, 설예은, 양서인)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녹조 수거 및 녹조현상 예방 로봇’을 제작한 ‘하울링’팀(김강현, 서동준, 조장희, 이선빈)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뇌파 분석 AI를 활용한 음악 로봇’을 개발한 ‘Music Wave’팀(서동휘, 조창희, 김민수)이 수상했다.
장려상은 ▲‘지능형 자율 탐색 및 착륙 기능을 갖춘 UAV 기반 고립 지역 물자 공급’의 ‘free flight’팀(이인규, 남광현, 이남규) ▲‘위험 인물 추적 로봇’의 ‘mymy’팀(모연우) ▲‘분리수거 로봇’의 ‘그냥해보조’팀(김아현, 김도연, 김희중) ▲‘실시간 하이드로스캔 로봇’의 ‘물고기밥’팀(나윤채, 김동건, 김민우) 총 4팀이 수여 받았다.
김태규 사업단장은 “이번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지능형로봇 분야의 창의적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고 도전 기회를 넓혀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