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산구의회 ‘푸른길 조성 연구회’, 수도권 도시철도 재생 현장서 정책 해법 찾다

2025-07-10 16:41

add remove print link

서울·인천·경기 폐선부지 성공사례 벤치마킹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시 광산구의회 의원연구단체 ‘푸른길 조성 연구회’가 9~10일 수도권 도시철도 폐선부지 재생 우수사례를 현장 탐방했다.

광주역송정역 구간은 운행 종료 후 도시발전 장애 요소로 지적돼왔으나, 최근 달빛철도 사업과 철도를 지하화하는 특별법 시행으로 상부 공간 개발이 현실화됐다.

연구회는 수원·인천 수인선, 서울 경의선·경춘선 숲길 등 도시재생 현장을 둘러보며, 지역 특색을 살린 도시 숲길과 문화·상업·주민참여시설의 복합적 활용 가능성을 모색했다.

◆철로 상부, 도시 숲길과 여가시설로…지속가능 정책 모색

의원들은 “녹지공간 확보, 도심 열섬 완화, 지역 활력 회복 등 실질적 이익을 주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박현석 대표의원은 “이번 현장학습을 계기로 광산구의 특색 있는 푸른길 조성 밑그림을 더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앞으로도 도시재생 및 주민 소통이 융합된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에 힘쓸 방침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