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도지사, 남해선 개통 대비 시승 점검~“철도 혁신·지역발전 촉진”

2025-07-10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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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 년 만의 대역사, 목포~보성 이동시간 절반으로 단축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김태균 도의장 등과 함께 남해선(목포~보성) 개통을 앞두고 시승·사전 점검에 나섰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0일 오후 오는 9월 개통 예정인 전남 남해선 '목포~보성' 구간의 영업시운전 열차 출발을 축하하며 관계자들과 환호하고 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0일 오후 오는 9월 개통 예정인 전남 남해선 '목포~보성' 구간의 영업시운전 열차 출발을 축하하며 관계자들과 환호하고 있다.

82.5km 구간, 총 1조 6천459억 원이 투입된 남해선은 앞으로 목포-보성 구간 이동 시간을 1시간 3분으로 단축, 영암, 해남, 강진, 장흥 등 비철도권역 주민들의 대도시 접근성을 크게 높일 전망이다.

◆교통약자 배려·열차 운행 증편 등 개선안 적극 건의

점검 현장에서는 EMU-260 준고속열차로 주요 시설, 편의성, 안전성을 꼼꼼히 살폈다.

김영록 지사는 “철도 개통 이후 열차 증편, 신설역 유인화, 안내체계 개선 등 교통약자 지원을 국토부와 관계기관에 공식 건의하겠다”며, “남해선이 미래 관광·산업 성장의 핵심축이 되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남남해선은 8월 말 종합시험운전 후 9월 말 정식 개통 예정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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