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의 새로운 미래, 전남에서 시작된다…‘따뜻한 가족 문화’ 만들기 박차

2025-07-10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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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 가정,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기 위한 변화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도의회에서 최근 중요한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고흥을 지역구로 둔 박선준 전남도의원이 이끄는 입양가정 지원 조례 개정안이 핵심이다.

박선준 전남도의원
박선준 전남도의원

보건복지환경위원회를 통과한 이번 개정안은, 최근 10년 새 최저치로 떨어진 국내외 입양 아동 수를 회복하고, 깊이 뿌리내린 편견과 오해를 뒤엎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전남, 전국 표준 되는 입양정책 준비 중

박 의원은 “가정마다 사정은 다르지만, 모든 아이가 사랑받으면서 성장할 자격이 있다는 신념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단순한 지원책을 넘어 입양에 대한 교육·홍보를 확대해, 입양 가정을 바라보는 사회적 시선을 적극적으로 개선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조례 개정안은 본회의 의결 과정만을 남겨두고 있다. 전남이 건강한 입양문화의 전국 표준이 될지, 모두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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