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농업은 더 이상 협상 카드 아니다”~한미 통상 누적 희생 중단 촉구
2025-07-17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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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협상 농업 희생 중단·식량안보 보호 정책 요구”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전라남도의회가 17일 한미 통상협상과 관련, 농업 분야의 반복적인 희생을 강력히 반대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김문수 농수산위원장은 “국제 곡물가격 상승 등 심각한 농업 위기 속에서 미국의 30개월령 이상 쇠고기 수입, 쌀 시장 추가 개방 등 무리한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며 “정부는 더 이상 농업을 협상카드로 삼지 말고 보호산업으로 명확히 규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일방적 양보 중단·농업 협상 제외 촉구…농민 절규 외면 마라”
도의회는 과거 FTA 등에서 반복된 농산물 개방과 일방 양보 관행을 전면 폐기하고, 이번 협상에서는 농업이 협상 테이블에 오르지 않도록 할 것을 요구했다.
정부의 소극적 대응과 원칙 없는 협상 방식을 비판하며, 식량안보와 농가 생존권 보호를 위한 대책 마련을 강력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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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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