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테마기행' 눈부시게 찬란한 여름, 크로아티아 3부, 플리트비체 편

2025-07-16 19:50

add remove print link

'세계테마기행' 7월 16일 방송 정보

EBS1 '세계테마기행' 눈부시게 찬란한 여름, 크로아티아 3부에서는 플리트비체를 향하여 떠난다. 오늘 방송 정보를 살펴보자.

'세계테마기행'은 각기 다른 여행자들이 세계 곳곳의 아름다움을 소개하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매주 새로운 나라와 도시를 탐험하며 그 지역의 고유한 문화, 풍경, 랜드마크를 깊이 있게 조명한다.

EBS1 '세계테마기행' 미리보기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눈부시게 찬란한 여름, 크로아티아 3부, 플리트비체 편 자료 사진. / EBS1 제공
EBS1 '세계테마기행' 미리보기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눈부시게 찬란한 여름, 크로아티아 3부, 플리트비체 편 자료 사진. / EBS1 제공

◈ '세계테마기행' 눈부시게 찬란한 여름, 크로아티아 3부, 플리트비체 편

크로아티아의 비경 중 하나, 폭포를 만나러 가는 길. 플리트비체 국립공원(Plitvice Lakes National Park)로 향한다. 90개 이상의 폭포와 16개의 호수가 있는 신비의 숲.

크고 작은 폭포에서 피어오르는 물안개와 무지개는 ’요정의 숲‘이라는 국립공원의 별칭에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국립공원에서 가장 큰, 높이 78m 의 벨리키 폭포((Veliki Slap)가 이곳의 하이라이트. 장대한 폭포의 풍경과 울림을 마음에 한가득 담는다.

플리트비체 국립공원이 요정의 숲이었다면, 라스토케(Rastoke) 마을은 요정의 마을이라고 불린다. 여러 갈래로 흘러내리는 작은 폭포들과, 그 위에 올라앉은 집들에는 그야말로 물의 요정들이 살 것만 같다. 요정들의 마을에서 만난 색다른 풍경, 물레방앗간이다.

물의 낙차를 이용한 물레방아가 집집마다 있었다는 라스토케에서 300년 된 물레방아의 주인을 만나 물레방아에 얽힌 이야기를 듣는다. 물레방앗간을 떠나 마을을 돌다 만난 흥미로운 풍경! 폭포 위 외줄을 타는 사람을 만났다. 아슬아슬, 외 줄 위를 위태롭게 걷더니 모두를 놀라게 하는 퍼포먼스까지 선보이는 이 사람의 정체는?

여행의 묘미는 다양한 지역의 전통 요리를 맛보는 일. 그림 같은 강변이 있는 마을, 스크라딘(Skradin)으로 그 묘미를 만나러 간다. 이곳에서 맛볼 요리는 전통 요리 페카(Peka). 600년의 역사를 가진, 숯과 전통 냄비를 이용한 특별한 요리다. 재료를 담은 냄비 위에 달궈진 숯을 얹어 익혀내는 페카는 대표적인 슬로푸드다. 화덕에 구운 빵, 그리고 신선한 문어를 넣은 페카의 맛은 어떨까?

다음으로 향한 곳은 로마 시대의 역사와 현대가 어우러지는 낭만의 도시, 자다르(Zadar)다. 12~13세기에 지어진, 로마네스크 양식이 돋보이는 웅장한 건축물 성 아나스타시아 대성당(Cathedral of Saint Anastasia)에 얽힌 이야기부터 16세기, 오스만 제국의 침입에 대비해 식수를 구하기 위해 만든 다섯 우물 광장(Five Wells Square) 등을 돌아보며 도시 곳곳에 새겨진 역사를 느껴본다.

해안가의 석양을 감상하는데, 음악이 들려온다. 2005년에 만들어진, 파도가 연주하는 바다 오르간(Sea organ)의 선율이다. 바다 오르간 앞에서는 낮에 모아둔 태양에너지를 활용한 LED 예술 작품 ’태양의 인사‘가 자다르의 밤을 밝힌다. 낭만적인 석양을 바라보며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는 자다르의 매력을 또 한 번 실감한다.

EBS1 '세계테마기행' / EBS1 제공
EBS1 '세계테마기행' / EBS1 제공

EBS1 '세계테마기행' 방송시간은 매주 월~목 오후 8시 40분이다. 방송 정보는 EBS1 '세계테마기행'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계테마기행은 다시보기를 무료로 서비스한다. www.ebs.co.kr 에서 편하게 세계테마기행을 다시 볼 수 있다.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됐음을 밝힙니다.

home 정혁진 기자 hyjin27@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