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도지사, "RE100 바람타고 ‘50만 에너지 혁신벨트’로~"
2025-07-12 03:17
add remove print link
"전남에 뜨는 ‘에너지 신도시’ 미래형 RE100 벨트 승부수"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김영록 전남지사가 대규모 에너지신도시 모델 구상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정부의 RE100 산업단지 혁신 정책을 전폭적으로 환영하며, “전남을 서남권 50만명 규모의 에너지 혁신 성장벨트로 이끌겠다”고 선언했다.
이재명 정부는 RE100 산단을 전남에 조성하고, 지역 재생에너지를 십분 활용해 첨단기업을 적극 유치하는 대책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인센티브, 정주 여건 개선, 추가 전력계통 확보 지원 등을 골자로 한 특별법 제정도 추진한다. 정부는 특히 전력망 혁신과 대폭적인 전기료 할인, 교육·주거 개선까지 약속해 전남 RE100 산단 실현에 힘을 실었다.
◆미래 에너지 신도시, 전남이 답하다
김 지사는 “전남은 햇빛과 바람, 에너지 인프라 모두 완비된 RE100 산단 최적지”라며, 2030년까지 23GW 규모의 재생에너지 발전단지, 연 1조 원 에너지 기본소득, AI·해상풍력·농식품 융복합 신사업 등 초대형 청사진을 제시했다.
기업도시 솔라시도, AI 컴퓨팅 데이터센터, 아시아 태평양 해상풍력 허브 구축 등 굵직한 미래 먹거리 확보에도 공격적인 투자 의지를 밝혔다. 김 지사는 “전남이 에너지신도시 성공 모델을 선도하겠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