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광주본부, "광주 산업단지에 쌀 2톤 통 큰 기부~근로자 아침 든든, 농촌도 웃었다”
2025-07-12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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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 근로자, 든든한 ‘아침 한 끼’로 힘낸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농협중앙회 광주본부가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에 고품질 쌀 100포대(20kg×100, 총 2톤)를 기탁했다.
시는 이 쌀을 하남·첨단산단 ‘조식지원센터’ 등에서 진행 중인 산단근로자 조식 지원사업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해당 사업은 근로자들에게 김밥, 샌드위치, 샐러드 등 간편식을 시중가 절반 가격에 아침식사로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 하루 200여 명 이상의 근로자가 이용하며, 건강과 에너지를 챙기고 있다.
◆쌀 소비 촉진, 지역 농촌도 ‘함께 웃는다’
이번 기부는 농촌을 응원하고 쌀 소비를 늘리며 건강한 식문화 확산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농협의 따뜻한 지원이 근로자 복지 향상은 물론, 광주에 건강한 일터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손잡고 다양한 현장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