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 "저탄소 농업 혁신 동맹~농민과 기업 ‘탄소중립’ 결의”

2025-07-12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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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농민과 기업, 탄소중립 농업에 힘 모으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함평군이 지역 농업의 탄소 저감을 위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함평군과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함평군연합회, 오션앤팜테크㈜는 9일 저탄소 농업 확산과 지속가능한 농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바이오차 기반 탄소 저감 농법 개발, 맞춤형 농산물 생산, 친환경 신기술 보급, 시범포 운영, 농업인 교육 등 다양한 협력 프로젝트를 함께 전개한다.

오션앤팜테크는 친환경 농자재와 바이오차 기술을 활용해 함평 지역에 특화된 작물과 맞춤형 기술지원을 담당한다.

◆탄소 저감+농가 지원, 선순환 모델 구축

수익의 일부는 농업인 교육기금으로 재투입해 지역 농민 역량도 키운다. 이번 업무협약이 지역에서 출발한 기술과 자원이 다시 지역 농업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함평군은 이번 민관 협력이 저탄소 농업의 새로운 모델이자, 농업 경쟁력 강화의 계기가 될 것이라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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