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마을은 우리가 만든다”~곡성군, 주민자치 워크숍 성료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곡성군이 실질적 주민자치 실현을 위한 초석으로 ‘주민자치 역량강화 워크숍’을 지난 10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 스스로 마을 의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자치 역량을 키우기 위한 자리로, 곡성군 내 4개 읍·면에서 주민자치위원 120여 명이 참석해 높은 참여 열기를 보였다.

워크숍은 주민자치 활동 사례 발표, 우수사례 강의, 분과별 그룹 토론과 발표, 단합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으며, 위원 간의 유대 강화와 함께 실천 가능한 자치 모델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

◆주민 스스로 배우고, 나누고, 움직이다

참가자들은 타 읍·면의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며 자치활동에 적용 가능한 아이디어를 얻고, 토론을 통해 공동체 중심의 실행 방안을 구체화했다.

한 위원은 “마을에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많아 유익했고, 타 지역 위원들과 소통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주민이 중심이 되는 자치가 곡성군 발전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위원들이 실질적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