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 "117년 만의 폭염에 ‘비상체제’" 김철우 군수 ‘현장에서 답 찾겠다’”

2025-07-12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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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군수, 폭염 취약시설 직접 점검…전 부서 대응 총력

보성군은 11일 ‘폭염 총력 대응을 위한 긴급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보성군은 11일 ‘폭염 총력 대응을 위한 긴급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보성군이 기록적인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김철우 군수는 각 읍면 무더위쉼터 등 폭염 취약 현장을 직접 돌며 군민의 안전과 건강을 챙기고, 폭염 대비 민생 현장 방문을 잇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가 ‘폭염 대비 민생 현장 방문’으로 무더위 쉼터를 찾아가 직접 점검하고 주민들의 고충을 청취하고 있다 .
김철우 보성군수가 ‘폭염 대비 민생 현장 방문’으로 무더위 쉼터를 찾아가 직접 점검하고 주민들의 고충을 청취하고 있다 .

군은 전날 이재명 대통령의 폭염 총력 지시 직후, 전 실과소장이 참석한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모든 부서에 신속한 현장 대응을 주문했다.

◆취약계층 집중 지원+‘쿨링포그’ 등 체감대책 강화
김철우 보성군수가 현장을 방문하여 폭염 속 농작물의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가 현장을 방문하여 폭염 속 농작물의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무더위쉼터 410곳 점검, 취약군 모니터링, 살수차 및 냉방기 확대, 읍면별 알림문자, 냉방용품 긴급 지원 등 실효성 있는 대응이 동시다발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특히 환경부 공모 선정으로 7억5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쿨링포그’ 시스템을 시장 3곳에 본격 가동하고, 체험·교육 프로그램도 병행하며 주민 체감형 폭염대책을 강화했다.

김 군수는 “군민 생명·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예산과 인력을 아끼지 않는 촘촘한 현장 대응을 약속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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