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혼잡하다… 이번 주말여행 간다면 ‘꼭’ 확인해야 할 교통 소식

2025-07-1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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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방향 고속도로 오후 5~6시께 절정 예상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국 고속도로 통행량이 평소보다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월 경기도 용인시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IC 부근 모습. / 연합뉴스
지난 1월 경기도 용인시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IC 부근 모습. / 연합뉴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12일 전국 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546만 대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주 토요일(538만 대)보다 8만대 많은 수치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4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6만 대로 전망된다.

지방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7~8시께 정체가 시작돼 오전 11~12시께 절정에 이르렀다가 오후 7~8시께 해소되겠다.

서울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8~9시께 막히기 시작해 오후 5~6시께 절정에 이르렀다가 오후 7~8시 원활한 흐름을 보이겠다.

이날 오전 10시 요금소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5시간 50분 ▲서울~대구 4시간 ▲서울~광주 3시간 50분 ▲서울~대전 2시간 20분 ▲서울~강릉 4시간 ▲서울~울산 5시간 20분 ▲서서울~목포 4시간 20분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5시간 ▲대구~서울 4시간 ▲광주~서울 3시간 30분 ▲대전~서울 1시간 50분 ▲강릉~서울 2시간 40분 ▲울산~서울 4시간 30분 ▲목포~서서울 3시간 50분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과 오는 13일 서울 낮 최고기온이 36도까지 오르고, 인천·대전 34도, 광주 34도, 대구 31도, 부산과 울산은 31도 안팎까지 기온이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기온이 높은 날에는 차량 내부 온도가 50~70도 이상까지 올라갈 수 있기에 출발 전 차량 내부 점검이 필요하다.

무리한 에어컨 사용보다 우선 창문을 모두 열고 실내 온도를 낮추는 것이 좋다. 또 열로 인해 타이어 압력이 상승할 수 있으므로 월 1회 이상 점검이 필요하다. 공기압이 과도하게 높을 경우에도 접지력이 떨어질 수 있어, 차량 제조사가 권장하는 수치를 유지해야 한다.

home 이서희 기자 sh0302@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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