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수박·간판 제품들 총동원…초특가 할인 나선 홈플러스, 대박이다

홈플러스가 오는 16일까지 '홈플 히트상품 위크'를 열고 대표 인기 상품들을 대폭 할인한 가격에 선보인다. 행사는 지난 10일부터 시작됐다.

홈플러스가 간판 상품들을 파격적인 가격에 내놔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행사 품목은 신선식품, 델리(즉석조리식품), 가공식품, 자체브랜드 상품, 와인 등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하게 구성됐다.

우선 돼지고기 할인 행사 삼겹살, 목심, 항정살 등 인기 부위로 구성된 '보먹돼 BBQ 버라이어티 팩(1kg, 캐나다산)'은 11~13일까지 1인 1팩 한정으로 9900원에 판매된다. 정상가 대비 50% 할인된 가격이다. 같은 캐나다산 원육으로 만든 '보먹돼 삼겹살·목심(100g)'도 40% 할인된 1494원에 만나볼 수 있다. 이 제품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에게만 적용되는 특별가다.

'보먹돼'는 겉지방 두께를 1cm 이하로 철저하게 관리한 상품으로, 특허청 상표 등록도 마쳤다. 2022년부터 누적 판매량 1만 6000톤을 넘겼을 정도로 홈플러스 대표 상품 중 하나다.

즉석조리식품·양념육도 파격 할인에 들어간다. '생생 양념육 3종'과 '생생 치킨카츠'는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40% 할인 판매된다. 가격은 7790원부터 시작된다. 이 제품군은 2024년부터 총 143만 팩이 팔린 히트 상품이다.

또 다른 인기 품목인 '당당치킨 7종'도 할인 행사에 포함됐다. 100% 당일 조리, 국내산 냉장 계육만 사용해 만든 이 치킨은 누적 판매량 1420만 팩을 돌파했다. 가격은 6990원부터며 구매 시 치킨 무도 함께 증정된다.

신선식품 연어 구이용과 횟감용 제품도 대폭 할인된다. '휘라 노르웨이 생연어(100g)'는 7대 카드로 결제 시 4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구이용은 4140원, 횟감용은 4560원이다. 이 제품은 2024년부터 210만 팩 이상 판매됐다.

여름철 대표 과일이지만 값이 올라 쉽게 못 샀던 수박도 할인 품목에 포함됐다. 11브릭스(Brix) 당도를 자랑하는 '씨 적은 꿀통수박 4종'은 7대 카드 결제 시 각 5000원에 판매된다.

가성비 끝판왕 자체브랜드(PB) 상품인 '심플러스' 제품들도 특가로 선보인다. '1등급 우유(900㎖ 2입)'는 3990원, '1A 우유', '저지방 고칼슘 우유', '1A 락토프리 우유(각 900㎖)'는 각 2290원과 2690원에 구매 가능하다.

커피 음료 3종(500㎖)은 각 1000원에 판매되고 '이춘삼 짜장라면(128g 4입)'과 '이해봉 짬뽕라면(114g 4입)'은 각 2300원과 2800원에 기획 상품으로 구성됐다.

호주와 칠레 프리미엄 와이너리에서 만든 '빈야드 와인 5종(750㎖)'은 각 4990원에 만나볼 수 있다. 고품질 와인을 10년 전보다 낮은 가격에 제공해 가성비 와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홈플러스는 같은 기간 'AI 물가 안정 프로젝트'도 함께 진행한다. 오는 13일까지 '호주청정우 척아이롤(100g)'을 990원에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홈플러스의 대표 히트 상품들을 중심으로 구성돼 소비자들의 실속 있는 장보기를 도울 것으로 보인다. 할인 폭이 크고 신선식품부터 간편식, 와인까지 품목이 다양해 폭넓은 소비자층의 관심을 끌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김상진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은 “고객들의 호응 속에 히트상품으로 등극한 보먹돼, 당당치킨, 심플러스 등 홈플러스 대표 제품을 총망라해 파격가에 선보인다”며 “검증된 히트상품들을 초특가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