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 없이 만드는 감칠맛 대박 콩국수, 이제 밖에서 돈 주고 못 사 먹습니다

2025-07-12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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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과 정성 많이 들어가는 콩국수 쉽고 빠르게 만드는 방법

한 입 먹으면 고소한 향과 맛이 입안을 감싸 잃었던 기력도 샘솟게 하는 여름철 별미를 집에서 간편하고 빠르게 만들어 보자.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AI 이미지 생성 프로그램을 사용해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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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별미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콩국수다. 그러나 콩을 손질하는 과정이 여간 귀찮은 게 아니다. 이미 완성된 콩물을 사서 만들 수도 있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손수 만드는 콩국수의 진한 맛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정통 콩국수를 만드는 데는 시간과 정성이 들어간다. 콩국수를 만들기 위해 가장 중요한 재료는 콩이다. 국산 백태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콩은 깨끗이 씻은 뒤 물에 불린다. 충분히 불린 콩은 껍질을 벗기고 삶아야 잡내가 없고 더 고소한 맛을 낼 수 있다.

삶은 콩은 찬물에 여러 번 헹군 후 믹서기에 곱게 간다. 이때 물을 넣어 농도를 조절하는데, 일반적으로 삶은 콩 1컵에 물 1컵 반 정도가 적당하다. 곱게 간 콩물은 체에 한 번 걸러줘야 부드러운 식감을 낼 수 있다.

국수는 밀가루 국수면이나 소면을 주로 사용한다. 면은 삶은 후 찬물에 여러 번 헹궈 전분을 제거하고 탄력을 살린다. 잘 헹군 면을 그릇에 담고 위에 콩국을 부으면 기본적인 콩국수가 완성된다. 취향에 따라 오이채, 방울토마토, 삶은 달걀 등을 고명으로 얹기도 한다. 간은 소금으로 맞추는 것이 일반적이며 설탕을 약간 넣어 고소함을 더하기도 한다.

콩은 단백질이 풍부해 근육 형성과 성장에 도움이 되고 식이섬유가 많아 장 건강에도 좋다. 또 이소플라본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 여성의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고 골다공증 예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도 효과적이다. 콩국수는 맛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이로운 여름 별미다.

기사 내용을 바탕으로 AI 이미지 생성 프로그램을 사용해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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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국수는 만들기 간단해 보이지만 많은 품이 들어가는 요리다. 그래서 쉽게 만들 엄두가 안 나는 음식이기도 하다. 이렇듯 사 먹기는 싫은데 집에서 만든 맛이 그립다면 따라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게다가 콩 없이 노포에서 손수 만들어 준 콩국수의 진한 맛을 재현할 수 있다.

먼저 두부 한 모를 믹서기에 넣는다. 이어 비워진 두부 용기에 가득 채운 물을 두 번 넣어준다. 소금 1스푼, 볶은 깨 4스푼, 설탕 1스푼, 견과류 적당량, 땅콩버터 한 스푼을 넣고 조금 저어 재료들을 섞어준다. 이후 믹서기로 곱게 간다.

다음으로 준비할 건 면이다. 면을 적당량 삶은 뒤 찬물에 여러 번 헹궈 전분을 제거하면 좀 더 탱탱한 식감을 살릴 수 있다. 고명은 오이채나 토마토, 삶을 달걀, 상추 등을 취향껏 준비하면 된다. 다 준비된 재료는 면, 국물, 고명 순으로 그릇에 담으면 완성이다. 소금이나 설탕을 추가해도 좋다.

유튜브, 주부나라
home 한소원 기자 qllk338r@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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