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바이오 허브로 도약!"~ 김영록 전남도지사, 화순 현장서 미래를 설계하다
2025-07-13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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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의 심장, 화순…현장에서 해법 찾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화순 능주고를 찾아 기업인·학생·의료계와 소통하며, 화순을 글로벌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성장시키기 위한 방안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했다.
220여 명이 함께한 이날 타운홀 미팅에서 바이오헬스 복합단지 진행상황, 기업 지원책, 인재 유입과 정주 여건 개선 등 다양한 이슈가 자유롭게 논의됐다.
김 지사는 “화순은 바이오헬스 중심도시로 크게 도약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졌다”며, 이미 구축된 첨단 인프라와 특별단지 지정 사실을 강조했다. 자신은 “좋은 일자리와 혁신을 창출해 전남을 세계가 주목하는 바이오 클러스터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인재 양성·정주 여건…청년이 즐거운 바이오 도시 구축
한 기업 관계자는 인재 유치 어려움을 토로했고, 김 지사는 전남 미래혁신 펀드부터 청년 대상 주거·지원정책까지 다양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능주고 학생 질문에도 “화순이 빠르게 성장해 학생들이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화순은 국내 유일 백신 특구이자 다양한 연구·생산 기관과 33개 바이오기업이 집적된 바이오 거점 도시다. 전남도는 이처럼 막강한 기반 위에서 화순을 세계 수준의 바이오산업 허브로 만드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