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첫 특사 파견…윤여준·강금실·추미애·김부겸

2025-07-1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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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과 프랑스, 영국, 인도 특사단 파견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4일부터 주요국에 순차적으로 특사를 파견한다. 대통령실은 13일, 1차로 파견될 4개국 특사단 명단을 공개했다.

EU 윤여준·佛 강금실·英 추미애·인도 김부겸 / 연합뉴스
EU 윤여준·佛 강금실·英 추미애·인도 김부겸 / 연합뉴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가장 먼저 출국하는 유럽연합(EU) 특사단은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이 단장을 맡고, 더불어민주당 전현희·손명수 의원이 단원으로 참여한다. 이들은 14일 출국할 예정이다.

프랑스 특사단은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이 단장을 맡으며, 민주당 한병도·천준호 의원이 단원으로 함께한다. 이들은 15일 출국한다.

16일 영국으로 향하는 특사단에는 민주당 추미애 의원이 단장으로 나서며, 최민희·박선원 의원이 단원으로 동행한다.

같은 날 출국하는 인도 특사단은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단장을 맡고, 민주당 송순호 최고위원과 이개호 의원이 함께한다.

대통령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 정부는 국제사회에 민주 대한민국의 복귀를 알리고, 새 정부의 국정 철학 및 대외정책을 설명하기 위해 주요국에 대통령 특사단을 파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특사단은 상대국 주요 인사를 면담하고, 상대국과의 우호 협력 관계 확대에 대한 우리 대통령의 메시지를 대통령 친서와 함께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주요국 특사단도 대상국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출국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home 김희은 기자 1127khe@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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