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람회 보고, 여행 할인까지!”

2025-07-14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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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국제농업박람회, 입장권 하나로 관광지 최대 50% 할인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다가오는 10월, 전남시 나주에서 열리는 ‘2025 국제농업박람회’가 단순한 전시 행사를 넘어 관광 혜택까지 제공하는 특별한 이벤트로 주목받고 있다.

(재)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는 10월 23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행사 기간 동안 입장권 소지자에게 전남 인기 관광지 27곳의 입장료를 최대 50%까지 할인해주는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할인 대상 관광지는 여수해상케이블카, 나주 황토돛배 체험, 구례수목원, 해남 산이정원, 진도 운림삼별초 등 도내 대표 유료 명소들로 구성돼 있다.

◆미래 농업 + 전남 여행…두 마리 토끼 잡는다

‘AI와 함께하는 농업혁신, 생명을 키우는 K-농업’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전남도농업기술원 일원에서 개최되며, 첨단 기술이 접목된 미래형 농업 콘텐츠가 소개될 예정이다. 단순한 관람을 넘어 지역 관광 활성화까지 염두에 둔 입장권 연계 할인은 관람객들에게 더 큰 만족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입장권은 네이버나 인터파크를 통해 손쉽게 예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사전 예매 기준 일반 7천 원, 청소년 6천 원, 어린이 2천 원이다. 이 중 일반권과 청소년권 구매자에겐 행사장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3천 원 상당의 쿠폰도 제공된다.

박관수 국제농업박람회 사무국장은 “박람회와 여행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가족 단위 나들이객과 관광객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관광지 할인 내용은 국제농업박람회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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