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의 정책 꿈이 현실로!" 광주시 광산구 ‘아동 구정참여단’ 당당히 출범

2025-07-14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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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구정을 바꾼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의 아이들이 지역 정책의 주인공으로 당당히 첫발을 내디뎠다.

광산구는 11일 ‘제2기 아동 구정참여단’ 발대식을 열며, 아동 권리 증진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올해 참여단에 뽑힌 아이들은 초등학생과 중학생 37명. 위촉장 수여, 권리 교육, 의견 나누기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지역을 바꿀 첫걸음을 힘차게 다짐했다.

◆아동 시각에서 정책 의제를 찾는다

참여단은 12월까지 8차례에 걸쳐 정책 의제 발굴, 제안 토론, 캠페인, 정책제안문 발표회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간다. 국립광주과학관 현장 체험까지 더해져 실전민주주의 학습의 기회도 마련된다.

이번 2기도 공개 모집으로 선발, 아이들의 톡톡 튀는 발상과 의견이 실제 행정에 반영될지 지역사회의 기대가 모아진다.

◆아이의 목소리, 모두의 권리

광산구 관계자는 “아이들이 행복하려면 어른들이 경청해야 한다”며, 아동 권리 증진을 약속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세이브더칠드런 광주아동권리센터를 비롯한 민·관 협력으로 운영돼 아동의 작은 목소리도 빛을 내는 지역 거버넌스의 모범이 되고 있다.

광산구, 오늘의 아이들이 내일의 정책을 만드는 특별한 거버넌스에 성큼 다가섰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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