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수급‧임용제도, 영호남 손잡았다!“ 전남-경북 교육청 ‘정책 연대’ 본격 가동
2025-07-14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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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교육청, 교원 정책 연대 선언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과 경북 교육청이 교사 정원 감축과 임용제도 개선 등 교원 정책 현안에 맞서 손을 맞잡았다.
10~11일, 여수에서 진행된 ‘영호남 교육교류 정책 협의회’에서 두 교육감은 인구 감소와 지역 격차라는 공통 과제에 응답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교사 감축 저지, 지역 맞춤 해법 찾는다
중앙정부의 교사 정원 감축 방침에 공동 대응하기로 한 두 교육청은 ‘교원 기초정원제’ 등 지역 여건을 반영한 수급 정책 마련도 촉구했다. 신규 임용은 ‘지역인재 특별전형’ 등으로, 지역 출신 교사가 장기 근속하며 학교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구조적 대안 설계에도 힘을 쏟았다.
◆지방교육의 지속가능성, 공동 목표로
김대중 전남교육감과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교사 수급‧임용 문제는 두 지역이 함께 풀어야 할 숙제”라며 장기적‧실질적 대응체계를 예고했다.
실효적인 대책 마련과 미래교육 실현, 영호남 교육청의 ‘정책 연대’가 지방교육의 돌파구가 될지 관심을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