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길·호숫길이 열린다! 나주호 둘레길 7월 부분 개통, 가을엔 ‘완전 오픈’ 예고”

2025-07-14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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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위한 힐링 산책로, 우선 개방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나주를 대표할 힐링 코스 ‘나주호 둘레길’이 7월 11일부터 시민에게 첫 문을 열었다.

윤병태 나주시장이 나주호 둘레길 조성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이 나주호 둘레길 조성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110억 원을 투입해 조성 중인 이 길은 중흥리조트~다도광업소(3.6km) 등 일부 구간 6.4km가 1차 부분 개통됐다. 1·2주차장과 임도 주변 등도 새로 개방돼 자연 속 여유를 품은 산책이 가능하다.

◆이용자 목소리 듣고 ‘명품길’로…

이번 부분 개통은 전면 오픈 전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실제 피드백을 안전·편의시설에 반영하는 시험대. 시는 남은 구간 마무리와 함께 점검·쉼터 보강에 힘쓰고 있다. 나주호 둘레길은 숲과 수변경관이 어우러진 최고의 여가공간으로 지역민과 방문객 모두를 위한 쉼터로 거듭날 전망이다.

나주호 둘레길 일부 구간 개통 노선 안내도
나주호 둘레길 일부 구간 개통 노선 안내도

◆“완전 개통까지 최선 다할 것”

윤병태 나주시장은 “자연 친화적 걷기 여행이 가능한 둘레길을 완성해 시민 품으로 돌려드릴 것”이라며, 내년 전면 개통까지 속도전을 예고했다.

나주호 둘레길은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할 준비를 마치고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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