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전통시장, 카카오 손잡고 '디지털 단골' 만든다
2025-07-14 09:46
add remove print link
'카카오 프로젝트 단골' 업무 협약…톡채널·라이브커머스 지원으로 상권 활성화 기대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가 지역 상권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카카오와 손을 잡았다. 공주시는 지난 11일 시청에서 카카오와 ‘카카오 프로젝트 단골’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카카오 프로젝트 단골’은 전통시장과 골목 상점가의 소상공인들이 온라인에서 단골손님을 확보하고 고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현장 밀착형 상생 프로그램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지역 소상공인들은 ▲카카오톡 채널 개설 및 고객 소통 지원 ▲카카오맵 매장 등록 및 실내지도 구축 ▲라이브커머스 및 마케팅 지원 ▲1대1 맞춤형 디지털 교육 등 종합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들은 온라인 환경에서 자신만의 브랜드와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디지털 기반을 마련하고, 전통시장과 골목 상권의 활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협약이 디지털 전환이라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공주시의 전통시장과 골목 상권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상권과 소상공인들이 스스로 성장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