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남구,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총력’~신속 지급·콜센터로 주민 불편 ‘제로’ 도전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광주시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경제 활성화 특별조치인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앞두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7월 21일부터 4주간, 신청 집중 시기에는 하루 평균 100여 명의 공무원을 17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순환 투입, 신청 접수와 지급 절차를 신속하게 지원한다.

특히 첫 1주일은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를 운영하며, 방문 신청 주민에겐 즉시 선불카드를 현장에서 발급한다.

◆콜센터와 TF팀 상시 운영…스미싱 주의도 당부

주민 편의를 위해 구청 7층 소회의실에 전담 콜센터도 함께 가동된다. 13명으로 구성된 TF팀이 신청·지급, 문의사항 응대 등 전 과정을 전담하며, 10월 31일까지 운영된다.

소비쿠폰은 온라인(카드사 홈페이지·앱) 또는 오프라인(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휴대폰 미숙자나 거동이 불편한 주민도 불편 없이 신청 가능하다.

한편, 최근 스미싱 피해 예방을 위해 정부·카드사 등은 안내 문자를 일절 발송하지 않으니, 관련 문자 메시지에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남구 관계자는 “소비쿠폰이 지역 소비 활성화와 민생 경제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