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협업포인트제’ 도입…협력문화 확산에 날개
2025-07-1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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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의 가치” 부서 간 협업 포인트로 보상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부서 간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협업포인트제’를 올해부터 시범 운영하며, 상반기 성과를 내놨다.
직원들은 매월 200포인트를 배정받아, 업무 지원에 감사할 때 지식관리시스템을 통해 동료에게 10포인트씩 전달할 수 있다(최대 월 2회, 타부서 한정). 받은 포인트와 보낸 포인트를 합산해 우수 직원과 부서를 선정한다.
◆상반기 우수 직원·부서 선정, 행정 신뢰도 ‘UP’
올 상반기에는 총 1,766건의 협업과 2만7,000여 포인트가 쌓였다.
최우수 직원에는 총무과 백승현 주무관(1,445점), 이어 미래교육기획과 권성택 주무관, 총무과 한창호 주무관이 뽑혔다.
우수 부서는 본청 총무과, 미래교육기획과, 행정예산과 등이, 직속기관 중에선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등이 선정됐다.
광주시교육청은 이번 제도가 ‘개인’ 중심 업무를 ‘조직 공동체’ 중심으로 바꾸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하반기에도 협업 성과를 적극 평가·확대할 방침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도입한만큼, 창의적 제안과 협업문화가 지속적으로 확산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