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산구 미래기술학교, 고교생 100명에 ‘첨단 의료’ 실습 체험

2025-07-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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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술부터 AI 안경까지~직접 해보고 미래 찾는 진로캠프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청소년들의 미래 진로 탐색을 돕는 ‘미래기술학교’를 지난 12일 광주보건대에서 개최했다.

지역 고등학생 100명이 참가한 이 행사는 방사선, 초음파, 임상병리, 간호, 치기공, 안경광학 등 5개 분야의 첨단 의료기술을 전문 멘토링과 체험 실습을 통해 경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모의 간호 시뮬레이션, 초음파·X-ray 실습, 혈액·미생물 검사, 디지털 치과 설계, AI 활용 시력 검사 등 다양한 첨단 직업을 직접 체험했다. 미래 의료 전문가의 특강도 더해져 진로 방향에 대해 깊이 고민하는 시간도 가졌다.

◆‘온마을이음학교’로 지역 특화 진로교육 확대

광산구 미래기술학교는 구와 광주시교육청의 협업으로 청소년 창의·융합 역량을 키우기 위한 ‘온마을이음학교’ 사업의 하나다. 구는 하반기에도 국립광주과학관(항공·우주), 남부대(자동차·기계) 등에서 다양한 미래기술 진로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진로 체험을 확대한 맞춤 교육으로 청소년들이 변화하는 미래와 자기 성장을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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