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2025년 생명나눔교육 통한 장기기증 문화 확산

2025-07-14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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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증 발급 담당 공무원 대상 장기 기증 및 기증희망제도 안내 교육

경산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보건 교육장에서 신분증명서 발급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생명 나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 경산시 제공
경산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보건 교육장에서 신분증명서 발급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생명 나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 경산시 제공

[경산=위키트리]전병수 기자=경북 경산시는 최근 경산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보건 교육장에서 신분증명서 발급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생명 나눔 교육’을 실시했다.

14일 경산시에 따르면 내달 21일부터 '장기등 이식에 관한 법률'이 개정 시행됨에 따라 신분증명서(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선원신분증명서)를 발급 또는 재발급받는 국민에게 장기 등 기증 및 기증 희망 등록제도를 안내하는 것이 의무화됐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의 연계를 통해 전문 강사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이번 교육에선 △생명나눔의 개념 △장기기증 인식 개선의 필요성 △장기기증 희망 등록 제도와 의미 △장기기증 희망 등록 제도의 실천 △관련 법률 개정 사항 안내 등을 중심으로 강의가 이뤄졌다.

안병숙 경산시보건소장은 "기증자의 수는 부족한 반면, 장기 이식을 기다리는 환자들은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공무원들이 생명나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고, 현장에서 적극적인 안내와 관심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home 전병수 기자 jan2111@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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