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프리카, '큐엘 스위트' 활용해 칸예 웨스트 굿즈・티켓 판매 진행한다
2025-07-14 14:36
add remove print link
'YE LIVE IN KOREA' 맞춰 AI 커머스 역량 집중…글로벌 팬 공략 박차
AI 기반 커머스 플랫폼 파프리카가 오는 26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문학경기장)에서 열리는 ‘YE LIVE IN KOREA’에 참여해, 세계적 아티스트 YE(구 칸예 웨스트)의 공연 굿즈 및 티켓 판매를 진행한다.

YE는 그래미 어워즈 24관왕에 빛나는 힙합계의 전설이자, 전 세계적으로 1억 4천만 장 이상의 음반 판매고를 올린 세계적인 아티스트다. 음악 외에도 패션과 시각 예술에서 독보적인 영향력을 행사해온 그는, 이번 한국 공연에서도 기존의 무대 연출 문법을 탈피한 예술적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예 본인의 기획 아래 현대미술 작가 바네사 비크로프트(Vanessa Beecroft)가 함께 연출을 맡아, 음악과 예술, 패션이 결합된 전례 없는 형태의 무대로 구성된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파프리카는 자사의 AI 기반 커머스 솔루션 ‘큐엘 스위트(Quel Suite)’를 활용해 YE의 브랜드 ‘이지(Yeezy)’ 일부 제품과 공연 굿즈의 상세페이지를 제작한다. 구체적으로는 ‘Ye x Ty Dolla Sign Vultures Listening Experience’ 관련 굿즈가 포함되며, 큐엘 스위트의 AI 룩북 기술을 기반으로 의상과 모델 데이터를 학습시켜 고감도 이미지와 콘텐츠를 자동 생성한다.
파프리카는 큐엘 스위트를 통해 ▲전용 판매 사이트 구축 ▲프리미엄 감도의 상세 페이지 구성 ▲영상·이미지 등 풀 스펙 프로모션 에셋 제작 등 커머스 전반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이를 통해 공연 굿즈와 티켓을 찾는 국내외 팬들에게 몰입도 높은 구매 경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큐엘 스위트는 향후 2025 MAMA AWARDS,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코리아(UMF) 등 대형 공연 IP와 협업해 관련 의류 및 굿즈 콘텐츠 제작에도 투입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파프리카는 2025 서울패션위크에서 27개 브랜드 룩북 제작을 맡으며, AI 패션 콘텐츠 제작의 주요 파트너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정재훈 파프리카 대표는 “올해는 다양한 IP를 가진 오프라인 행사와 연계해 고감도의 커머스 에셋을 실시간으로 제작·운영하고 있다”며 “의류 외에도 응원봉, 팔찌 등 오프라인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은 굿즈를 큐엘 엔진에 학습시켜 행사 맞춤형 커머스 페이지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시스템을 구축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에는 특정 이벤트를 즐기는 사람들을 연결하는 메신저형 커뮤니티 앱 개발도 구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파프리카는 이번 ‘YE LIVE IN KOREA’를 시작으로 글로벌 아티스트와 협업을 본격화하며, AI 기반 콘텐츠 커머스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팬과 브랜드, 공연 현장을 연결하는 기술 중심 생태계가 어떤 방식으로 확장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