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대 그린식품가공과, 손수 만든 전통 된장 양주시 자원봉사센터에 기부
2025-07-14 18:18
add remove print link
취약계층에 따뜻한 온정 전해
서정대학교(총장 양영희) 그린식품가공과는 교육과정 내 ‘전통식품제조실습’ 및 ‘발효식품가공’ 과목을 통해 전통 된장 제조 실습을 진행하며, 실무 중심 교육을 바탕으로 한 지역사회 환원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해당 실습에서 학생들이 직접 메주를 띄우고 숙성 과정을 거쳐 정성껏 완성한 수제 된장을 양주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게 기부하게 되었다.
이번 기부는 ‘2025 양주자봉 사랑의 온(溫) UP! 캠페인’과 연계하여 추진되었으며, 단순한 실습을 넘어서 식품가공 기술을 지역사회 공헌 활동으로 연결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학생들의 학습성과가 실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경험으로 이어져, 교육적 의의와 공공성을 동시에 실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부 전달식은 7월 11일(금) 양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열렸으며, 서정대학교 그린식품가공과 교수진 및 재학생들, 양주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나눔의 취지를 나누고 따뜻한 연대를 다졌다.
서정대학교 양영희 총장은 “학생들이 수업을 통해 배운 전통 장류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실제로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실무 중심의 교육과 더불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양주시자원봉사센터 이정주 센터장은 “학생들의 따뜻한 손길이 담긴 전통 된장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라며, “자원봉사를 통해 함께 성장하고 나누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정대학교 그린식품가공과는 지역 식품산업을 선도할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실습 중심 교육과 더불어 사회참여형 프로젝트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된장 나눔은 학생들에게 지역과 함께하는 학습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