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의 밤, 파리의 물결이 흐르다" 장세일 영광군수, 프랑스 국경일에서 국제외교의 뉴웨이브
2025-07-15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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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불 우정의 징검다리, 영광에서 서울까지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장세일 영광군수가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프랑스 바스티유 데이 기념식에 공식 초청 인사로 참석하며 지역의 국제 외교 무대를 넓혔다.
바스티유 데이를 기념하기 위해 500여 명의 각국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장 군수는 필립 베르투 주한 프랑스대사와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그는 영광의 청정에너지 산업과 문화·관광 자원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청정에너지로 잇는 국제협력
양측은 한-불 지방정부 간 실질적 교류와 에너지 및 관광 분야 협력의 가능성을 공유했다. 실제로 올해 초 베르투 대사가 영광을 방문했을 때도 해상풍력과 에너지 기본소득 정책의 가능성이 프랑스와 협업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내린 바 있다.
장 군수는 “지방정부도 세계 외교의 주역”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며, 이번 교류를 통해 영광군의 정책과 프랑스의 아이디어가 만나 새로운 시너지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방문은 영광군이 적극적으로 국제 교류를 확대하고, 실제적인 글로벌 협력 기반을 다지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