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55만 원 쏜다!" 보성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무더위 속 군민 지갑 활짝

2025-07-15 03:43

add remove print link

“누구나 든든하게” 지원폭 넓힌 소비쿠폰, 1인당 최대 55만 원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보성군이 본격 무더위와 고물가에 맞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접수에 돌입한다.

폭염 풍수해 총력 대비 및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보성군 신속대응 확대 간부회의를 했다.
폭염 풍수해 총력 대비 및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보성군 신속대응 확대 간부회의를 했다.

이번 정책은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겨냥, 전 군민에게 15만~55만원까지 파격 지원이 쏟아진다.

차상위·한부모가정, 기초생활수급자 등은 최대 40만 원을,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추가 지원으로 5만 원 더, 2차에서는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군민 모두 10만 원이 추가된다. 그 결과 최대 55만 원 쿠폰 포인트가 군민 지갑을 두둑하게 채운다.

◆온라인·오프라인 동시 접수…소상공인 매장 ‘착한 소비’ 촉진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온라인(카드사·지역상품권 앱, ARS)과 오프라인(행정복지센터, 카드영업점) 두루 신청 가능하다. 미성년자는 세대주 대리, 거동불편자엔 찾아가는 신청서비스도 마련됐다.

쿠폰 사용처는 군 내 연매출 30억 이하 소상공인 업소 한정, 전통시장·마트·약국·미용실 등 실생활 밀착 매장에서만 가능하다. 대형마트·온라인쇼핑·유흥업소 등은 사용이 불가해 착한 소비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노린다.

사용기한은 2025년 11월 30일까지. 신청 누락, 금액 오류 등 이의신청도 9월 12일까지 하실 수 있다.

김철우 군수는 “군민 모두가 이번 소비쿠폰의 온전한 혜택을 누리도록 현장 안내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강조했다.

소비 진작, 민생 회복의 열쇠! 지금 보성군서 ‘힘내는 여름’이 열린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