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힘든 농사, 이젠 청년이 하늘에서!” 드론 방제단 공식 출범
2025-07-15 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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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날고 청년 달린다! 보성 청년 4-H, 고령 농가에 ‘스마트 방제’ 힘 실어준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고령화와 일손 부족에 시달려온 보성 농촌에 청년 농업인들이 주체가 되어 파격적인 해결책을 내놓았다.
7월 10일, 드디어 보성군 4-H연합회 소속 청년 20인으로 구성된 ‘드론 방제단’이 출범! 이들은 75세 이상 1ha 미만 고령 농 농가를 위해 병해충 방제 작업을 대행하며, 직접 배운 드론 기술을 현장에 투입한다.
◆기술과 열정으로 ‘든든한 지원군’…농촌에 스며드는 새로운 활력
방제단은 지역 농민상담소에서 신청을 받아, 기본 방제 기간(7.14~18) 내 재능기부 형식으로 방제 활동을 펼친다(약제비는 농가 부담).
보성군은 최근 3년간 드론 장비, 자격증 취득 등 ‘청년 농’ 지원을 아끼지 않았고, 이제 그 결실이 ‘스마트 영농 서비스’로 현장에서 현실화되고 있다.
곽종화 대표는 “청년이 농촌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기술로 해결한다는 사명감을 갖겠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도 “청년 드론 방제단이 현장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농촌의 변화, 보성 청년이 하늘에서 먼저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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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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