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아이들, 자신만의 빛으로" 광주 '나답게 크는' 프로젝트 두 번째 판이 열리다
2025-07-15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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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 발걸음도 ‘나답게’… 맞춤성장 전략이 뜬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 어린이 성장지원의 새로운 이정표가 세워지고 있다.
지역아동센터광주지원단이 7월 14일, ‘2025년 나답게 크는 아이 지원사업’ 두 번째 자문회의를 열고 상반기 사업 성과와 다음 단계의 실행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현장에는 아동·청소년 전문가, 전담 실무자 등 다양한 주체가 모여 경계선 지능 아동을 위한 맞춤 지원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뿌리내리는지 깊이 있게 점검했다. 특히, 느린 학습 아동의 정서안정과 자존감 향상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 효과와, 제도적 연계 방안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현장에서 답을 찾다… 따뜻한 동행, 꾸준한 혁신
지원단은 올해 상반기 실질적 변화로, 인지·정서·사회성을 보강하는 교재와 프로그램, 전문인력 매칭까지 다각도로 진화한 돌봄을 내세웠다.
사업을 총괄하는 최강님 단장은 “경계선 지능 아동들이 ‘나답게’ 성장하며 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끝까지 동행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이날 자문위원들은 “현장 목소리와 전문가 제안이 실제 변화로 이어지는 실천력을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 사업은 복권기금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으로 6년째 이어지며, 광주 현장의 느린학습 아이들에게 ‘가능성 가득한 성장’을 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