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착순 신청입니다… 태국 단체 여행 저렴하게 떠나는 방법
2025-07-1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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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7월 31일까지 선착순 신청
태국정부관광청 서울사무소가 태국을 4박 이상 방문하는 여행 단체 등을 대상으로 금전적인 지원을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30명 이상의 인센티브(기업 보상여행) 단체와 골프 아카데미, 스포츠 캠프, 여름학교 캠프(영어캠프) 등이 대상이다. 최소 30명 이상 단체에 한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내년 7월 31일까지 받는다. 신청서는 태국으로 출발 최소 2주 전까지 제출해야 한다.
태국관광청은 단체의 성격과 목적, 규모, 향후 태국 인센티브 유치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원 단체를 선정한다. 지원금은 행사 종료 후에 지급되며, 예산 소진 시 프로그램이 종료된다.
태국은 올여름 휴가철 인기 해외여행지 5위를 차지했다. 서울에서 약 5~6시간의 짧은 비행 시간이 소요되며 쇼핑·야시장·온천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는 태국은 한국 대비 저렴한 물가로 여행 경비를 절감할 수 있다. 또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태국의 수도이자 여행 허브인 '방콕'은 '왓 아룬', 카오산 로드', '짜오프라야 강 보트투어' 등 색다른 관광지가 눈길을 끈다.

우선 방콕을 대표하는 사원 중 하나인 '왓 아룬'은 새벽 사원이라는 이름처럼 일출과 일몰에 특히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다. 또 사원 중앙에 높이 솟아 있는 프라 쁘랑이 특히 유명하다.
'왓 아룬'은 크메르 양식의 불교 사원으로, 17세기 아유타야 왕조 시대에 세워졌다. 1782년 라마 1세 왕조 수립 후에 사원의 지위가 격상되면서 ‘왓 아룬’으로 개명됐다.
동남아의 중심지로 불리는 '카오산 로드'도 빼놓을 수 없다. 방콕을 여행하는 배낭여행자와 자유여행객의 메카인 이곳은 방콕 왓차나송크람 지역에 위치해 있다. 약 400m 거리에 다양한 길거리 음식과 바, 클럽, 마사지 샵 등이 밀집해 있다.
또 인근 관광지인 '왕궁', '방람푸 시장' 등도 가까워 이동이 편리하다. 다만 혼잡한 곳에서는 소지품 보호에 유의해야 하며, 소음이 강하므로 숙소를 찾는다면 조용한 뒷골목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