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종섭 전남도의원, "DJ 정신 담은 화제의 출판기념회로 정치무대 새 바람"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정치판에 일찌감치 도전장을 내민 주종섭 전남도의원이 화려하게 주목을 받았다.

지난 12일 여수시민회관은 그의 저서 ‘김대중 대통령과 한국의 사회정책’ 출간을 자축하는 출판기념회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여수시장 자리를 바라보는 이들 중 가장 먼저 대중 앞에 나선 선택, 그만의 승부수였다.

책은 김대중 대통령의 사회정책, 특히 노동과 복지 정책을 날카롭고도 따뜻하게 분석한다. “오늘의 경제 위기, DJ라면 어떻게 돌파했을까?”라는 화두를 꿰뚫으며, 미래의 길을 제시하는 내용이 가득하다. 주 의원이 쌓아온 노동운동 경험과 현장감이 곳곳에 녹아있다.

◆여수를 향한 한결같은 진심

주종섭 의원은 단순한 정치인을 넘어서, 여수의 현안을 두 팔 걷고 해결하려는 해결사로 자리매김 중이다. 아침마다 거리에서 ‘여수 살리기’ 피켓을 들고 시민 곁을 지키는 모습, 과거에는 거친 시위와 단식 투쟁 앞에 두려움 없이 섰던 열정도 시민들에겐 익숙하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출마가 유력시되는 만큼, 그의 움직임 하나하나에 지역사회의 이목이 쏠린다. 다음 행보에서 여수의 미래가 어떻게 달라질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