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여름, 완도에 쏟아지는 ‘민생 회복 소비 쿠폰’

2025-07-1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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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신청 7월 21일 시작, 군민 최대 45만 원 혜택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완도군이 민생 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생 회복 소비 쿠폰’ 지급을 오는 7월 21일부터 본격 시작한다.

1차 지급은 9월 12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인구 감소지역인 이곳만의 특별 혜택이 적용돼 ▲일반 군민 20만 원 ▲차상위·한부모 가정 35만 원 ▲기초수급자 45만 원이 지급된다.

성인은 개별 신청, 미성년자는 세대주가 대리 접수해야 한다. 신청은 2025년 6월 18일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에서 진행된다. 온라인 신청(카드사·상품권 누리집)과 읍면사무소 방문 모두 가능하며, 첫 주는 출생 연도 끝자리 요일제로 운영된다.

실속 가득, 지역경제에 힘주는 쿠폰

받은 쿠폰은 신용·체크카드, 지역사랑상품권(모바일·지류·카드) 중 원하는 방식으로 쓸 수 있고, 11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단, 연매출 30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 매장 등 특정 조건 내에서만 쓸 수 있으며, 미사용분은 소멸된다.

추가로, 2차 신청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소득 상위 10%를 뺀 나머지 군민에게 10만 원씩 더 지급된다.

신우철 군수는 “이번 소비 쿠폰이 군민 삶과 지역 상권에 든든한 지원군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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