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구 도심 속 녹지 활용한 ‘내 집 앞 맨발길’ 조성... 안전한 유아용 맨발길도
2025-07-1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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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천동 한빛중학교 앞 경관녹지에
건강·힐링 공간 마련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 수지구는 도심 속 녹지를 활용해 언제든지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내 집 앞 맨발길’을 조성했다.

15일 용인특례시에 따르면 동천동 916번지 한빛중학교 앞 경관녹지 내에 조성된 맨발길은 총길이 130m로 황토와 마사토를 7 대 3 비율로 조성해 걷기 좋게 만들었다.
구는 또 주변에 레드로빈홍가시, 삼색조팝 등 다양한 수목을 심어 사계절 변화에 따라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이 맨발걷기를 위해 먼 거리를 이동하지 않고도 집 가까이에 있는 녹지 공간에서 건강 증진과 힐링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추진됐다.
맨발길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편의를 고려해 세족장과 신발장을 설치했으며, 유아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유아용 맨발길도 별도로 마련했다.
이상일 시장은 “도심 속 녹지는 주민들이 일상에서 건강을 챙기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녹지를 적극 활용해 시민들께서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맨발길 환경을 계속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