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테크노파크, 포항 제조기업 대상 '삼성형 제조혁신' 지원

2025-07-15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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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테크노파크-삼성전자,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으로 지역 제조업계 혁신 모델 구축
기업당 최대 6000만 원 지원

포항테크노파크 전경 / 포항테크노파크 제공
포항테크노파크 전경 / 포항테크노파크 제공

[위키트리=포항] 황태진 기자 = 포항테크노파크(원장 배영호)가 스마트 공장 구축을 도입하려는 포항 관내 중소·중견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삼성형 제조혁신을 지원하며 기업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포항테크노파크는 이를 위해 ‘2025년도 지자체 연계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삼성형)’의 도입기업을 오는 8월 8일까지 모집한다.

경북도, 포항시, 삼성전자, 중소기업중앙회, 포항테크노파크가 공동으로 협력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스마트공장 구축을 처음 도입하려는 기초단계 제조기업 5개사를 선정해 기업당 최대 600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삼성전자 현직 전문가들이 최대 8주간 기업 현장에 직접 상주하며, 공정 개선과 공장 레이아웃 최적화 등 실질적인 제조혁신 활동을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지역 제조업계는 대기업의 제조 노하우가 지역 산업에 직접 전수돼 새로운 혁신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업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중소기업중앙회 홈페이지 내 ‘지원사업 > 스마트공장’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포항테크노파크 기업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배영호 원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 제조기업이 스마트공장을 통해 미래 제조 환경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다”고 전제하며,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제조혁신을 이끌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하며, “포항테크노파크는 앞으로도 지역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9년부터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포항테크노파크는 현재까지 포항 관내 93개 중소·중견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었다.

home 황태진 기자 tjhwang@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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